LG와 미국 1위 자동차 회사 GM이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을 현지 시각 오는 16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들어설 제2 배터리 공장은 총 2조 6천억 원 규모로 이는 두 회사가 현재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테네시 공장은 GM이 내년부터 가동할 예정인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LG와 전기차 회사로 변신을 꾀하는 GM의 목표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