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두고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충돌했습니다.

먼저 박 후보는 이명박 시장 시절 오 후보 처남이 내곡동 땅 측량을 신청한 뒤 서울시가 개발계획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했다며 내통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오 후보는 개발계획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추진됐다고 반박하면서 박 후보의 수직 정원 공약 등은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부동산에 대한 분노 때문에 원조 투기세력을 부활시켜선 안된다고 호소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 정부가 모순된 부동산 정책을 폈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 정부가 모순된 부동산 정책을 폈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